휴스턴 제압한 탬파베이, 홈 개막 14연승 성공..라이브볼 시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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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가 신기록을 썼다.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승리로 라이브볼 시대 홈 개막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쓴 탬파베이는 이날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탬파베이는 현대시대 최장 타이인 개막 13연승 당시에도 승률 5할 미만의 팀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한 뒤 처음으로 5할 승률 이상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만난 첫 경기에서 패해 신기록 작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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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탬파베이가 신기록을 썼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4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휴스턴에 8-3 승리를 거뒀고 6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홈 개막 14연승 대기록을 썼다.
휴스턴을 꺾은 탬파베이는 올시즌 홈에서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승리로 라이브볼 시대 홈 개막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쓴 탬파베이는 이날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 개막 3연전을 시작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3연전, 보스턴 레드삭스와 4연전,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13연승을 거두는 동안 모두 승률 5할 미만의 부진한 팀들만을 상대한 만큼 신기록 달성 여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붙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휴스턴은 올시즌에도 5할 승률 이상을 기록 중인 강팀이다. 탬파베이는 현대시대 최장 타이인 개막 13연승 당시에도 승률 5할 미만의 팀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한 뒤 처음으로 5할 승률 이상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만난 첫 경기에서 패해 신기록 작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승률 5할 이상의 강팀인 휴스턴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며 당당하게 신기록을 달성했다.
타지 브래들리(TB)와 호세 어퀴디(HOU)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은 1회초 카일 터커의 희생플라이, 알렉스 브레그먼의 솔로포로 2득점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1회말 랜디 아로자레나의 1타점 3루타, 해롤드 라미레즈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휴스턴이 3회초 제레미 페냐의 솔로포로 다시 앞서갔지만 탬파베이는 3회말 아로자레나의 희생플라이, 조시 로우의 적시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했다.
탬파베이는 6회말 이삭 파레디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7회말에는 완더 프랑코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탬파베이는 선발 브래들리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케빈 켈리가 2이닝 무실점, 개럿 클레빈저가 1이닝 무실점, 잘렌 빅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휴스턴은 선발 어퀴디가 2.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했다.(사진=탬파베이 레이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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