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K콘텐츠에 3.3조 투자"…콘텐츠株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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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미디어 콘텐츠 관련주가 강세다.
넷플릭스가 4년간 'K 콘텐츠'에 대규모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새벽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넷플릭스 경영진을 접견하고 투자 유치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를 만난 뒤 공동 언론발표에서 "서랜도스 대표가 4년간 25억달러, 약 3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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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장 초반 미디어 콘텐츠 관련주가 강세다. 넷플릭스가 4년간 'K 콘텐츠'에 대규모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5일 오전 9시40분 쇼박스(086980) 주가는 전날보다 530원(15.99%) 오른 384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밖에 콘텐트리중앙(036420)(3.46%), 스튜디오드래곤(253450)(1.96%),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11.39%), 스튜디오미르(408900)(3.83%) 등도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새벽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넷플릭스 경영진을 접견하고 투자 유치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를 만난 뒤 공동 언론발표에서 "서랜도스 대표가 4년간 25억달러, 약 3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서랜도스 대표는 4년간 3조3000억원을 투자하는 것과 관련해 "2016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 창작 생태계를 위해 집행한 투자액(약 1조5000억 원)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강조했다. 넷플릭스가 특정 국가에 대한 투자 규모나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던 관례를 고려하면 이번 투자 공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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