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올 1분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하나은행

[서울경제]

하나은행이 올해 1분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25일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1조800억 원 증가한 28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세무 등 재테크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비대면의 경우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활용해 연금닥터 서비스 등 자기주도형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금손님관리센터를 통한 전문 상담원의 수준 높은 유선상담은 물론, 디폴트옵션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을 위해 전문 상담원으로 구성된 디폴트 옵션 현장지원팀을 운영한다.

앞으로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인공지능(AI)이 진단하고 처방하는 ‘AI 연금투자 솔루션’을 선보인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의 알고리즘, 머신러닝 기반 상품 추천을 활용해 연금자산 현황 진단 및 은퇴 시점에 필요한 연금자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연금투자 솔루션과 비대면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은퇴 후 충분한 노후자산을 준비하고, 어려움 없는 은퇴 후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