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웃고 행복할게” 故 문빈 동생 문수아→아스트로·세븐틴 애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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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이 하늘의 별이 된 가운데 동생 문수아와 멤버들, 연예계 선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과 더불어 문빈의 동생 문수아, 아스트로 멤버들, 연예계 동료들도 추모 공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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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이 하늘의 별이 된 가운데 동생 문수아와 멤버들, 연예계 선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故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그는 유가족과 동료들을 뒤로하고 22일 영면에 들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故 문빈의 팬들을 위해 사옥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이들은 “모든 추모 공간에 두고 가신 편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이며, 훼손 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편지, 쪽지 등의 지류는 운영 기간 주기적으로 수거해 보관 예정”이라고 알렸다.
팬들과 더불어 문빈의 동생 문수아, 아스트로 멤버들, 연예계 동료들도 추모 공간을 찾았다. 이들은 손편지를 남기며 故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문수아는 “오빠 나야.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나도 왔다 간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기 바랄게”라며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줘야 된다.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말리지 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고 남겼다.
아스트로 멤버 진진은 “빈아. 진진 형이다. 진짜 많은 분들이 와주셨더라”며 “형아랑 약속했지? 웃으면서 살기로. 나도 네가 얘기해준 것처럼 웃으면서 살려고 노력 중이야. 뮤지컬 연습도 다시 시작할 거고 밥도 네 몫까지 다 먹을 거야. 어머니 아버지 수아 형이 잘 케어해드릴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 너무나도 사랑한다. 내 동생”이라고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군 복무 중 긴급 휴가를 내고 문빈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던 MJ는 “내 동생 빈아. 너무 늦게 왔지. 형이 미안해.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내가 더 가까이 있었더라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전했다.
차은우는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서 같이 왔어. 잘 자고 있어?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 달나라에선 꼭 몇백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고 남겼다. 그는 아스트로의 ‘We still’ 가사도 함께 덧붙였다.
아스트로 막내 산하는 “형 잘 지내? 많이 보고 싶다. 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많이,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세븐틴 부승관도 “뭉빙이. 조금만 기다려주라. 온 우주가 네 거처럼 느껴지게 해주마. 사랑해 많이 많이. 다시 만날 때 또 꼭 안아주라”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소속사 후배 위키미키 유정도 애도의 뜻을 담아 편지를 남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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