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주들 “親머스크 사외이사 선임 반대… 독립성 훼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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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부 주주들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가까운 인사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되는 것에 반대하며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촉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노동 연금 펀드 자문회사인 SOC 투자그룹 등 일부 투자자들은 이날 J.B. 스트라우벨 전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테슬라의 새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데 반대표를 던져 달라고 주주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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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부 주주들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가까운 인사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되는 것에 반대하며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촉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노동 연금 펀드 자문회사인 SOC 투자그룹 등 일부 투자자들은 이날 J.B. 스트라우벨 전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테슬라의 새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데 반대표를 던져 달라고 주주들에게 요청했다. 스트라우벨이 이사로 임명되면 전체 이사회 구성원 8명 중 최소 5명이 독립성이 부족한 인사들로 채워진다는 주장이다.
테슬라는 2019년까지 14년여간 테슬라 CTO를 지냈다. 2017년부터 배터리 재활용 업체 레드우드 머티리얼스를 설립해 경영해왔다. 머스크와 관계가 각별할 수밖에 없는 만큼 스트라우벨이 사외이사가 될 경우 테슬라와 머스크에 대한 이사회의 감독 기능 약화는 불보듯 뻔하다는 것.
이들은 이와 함께 머스크의 최근 행보가 테슬라의 평판을 훼손하고 고객 기반을 축소시키고 있다면서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에게 진정으로 독립된 이사들로 이사회를 개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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