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잃을 위기? 맨유 영입 착수

정재우 2023. 4. 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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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토트넘 홋스퍼의 주포 해리 케인(31·영국) 영입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지역 매체 맨체스터 유타이티드 뉴스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맨유 뉴스에 따르면, 케인은 현재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지만 토트넘의 어려운 상황 때문에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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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 2022~23시즌 3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이 경기가 풀리지 않자 고민에 빠져 있다. 뉴캐슬=로이터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토트넘 홋스퍼의 주포 해리 케인(31·영국) 영입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지역 매체 맨체스터 유타이티드 뉴스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맨유 뉴스에 따르면, 케인은 현재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지만 토트넘의 어려운 상황 때문에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독일 분데스리가)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그앙) 역시 케인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있다.

다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의 이적료를 8000만 유로(약 1176억)로 책정하고 있기 때문에 케인의 이적이 쉽게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아울러 EPL에서 골든 부트(득점왕)를 3차례 차지한 바 있는 케인은 잉글랜드에 계속 남아 자신의 득점 기록을 경신해하고 싶어하는 만큼, 타국 리그로의 이적은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맨유는 지난해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와 계약을 해지한 이래 안토니 마샬(28·프랑스)과 바웃 베호르스트(31·네덜란드·임대)로 공격진을 갖출 계획이었다. 

하지만 마샬이 잦은 부상으로 몸상태를 쉽게 끌어올리지 못하는데다, 베호르스트 역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는 만큼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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