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커미셔너 "애슬레틱스, 라스베이거스에서 경쟁력 갖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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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의 연고지 이전을 공식 언급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간담회를 열고 "애슬레틱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구단 운영에 훨씬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01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로 창단해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를 거쳐 1968년 오클랜드로 이전한 애슬레틱스는 2025년부터는 라스베이거스 애슬레틱스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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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의 연고지 이전을 공식 언급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간담회를 열고 "애슬레틱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구단 운영에 훨씬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슬레틱스는 현재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55년간 사용 중인 오클랜드 콜리시엄 구장 시설이 열악해 새 구장 건립 방안을 오클랜드시와 오랜 기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구단은 지난 20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인근 49에이커의 토지를 구매 한 뒤 3만 석에서 3만5000 석 규모의 돔 야구장을 신축하기로 라스베이거스시와 합의했다.
오클랜드시는 이에 구단이 이미 내부적으로 결정을 내린 뒤 협상에 유리하도록 시를 이용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구단은 2024년 콜리시엄 구장 사용 계약이 완료되면 2025년 곧바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트리플A 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01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로 창단해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를 거쳐 1968년 오클랜드로 이전한 애슬레틱스는 2025년부터는 라스베이거스 애슬레틱스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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