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몫까지 열심히 살게"…문수아, 故 문빈에 추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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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친오빠인 고(故) 문빈에게 추모 편지를 남겼다.
그는 편지를 통해 "오빠 나야. 하나 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나도 왔다 간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고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지켜봐 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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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친오빠인 고(故) 문빈에게 추모 편지를 남겼다.
문수아는 24일 오후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 앞에 마련된 문빈의 추모 공간을 찾았다.
그는 편지를 통해 "오빠 나야. 하나 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나도 왔다 간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고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지켜봐 줘"라고 전했다.
이어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라며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해.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고 덧붙였다.
문빈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22일 발인이 엄수됐고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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