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좀 봅시다" 한화 팀 홈런 7개 중 4개는 채은성, 경기당 '0.37개' 시즌 '53개'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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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홈런 보기 어렵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팀 홈런 '꼴찌'를 했다.
'166안타-12홈런'을 올린 터크먼 대신 파워가 좋은 오그레디를 영입해 중심타선에 힘을 싣고자 했다.
팀 홈런 7개 중 4개를 채은성이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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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홈런 보기 어렵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팀 홈런 '꼴찌'를 했다. 17명의 타자가 총 88개를 때렸다. 김인환이 16개, 마이크 터크먼이 12개, 이진영 정은원이 각각 8개, 김태연이 7개, 노시환이 6개를 쳤다.
1위 SSG 랜더스(138개)보다 50개가 적었다. 한 해 전에 18홈런을 친 노시환의 홈런이 크게 줄었다.
올해도 홈런 갈증이 심하다. 24일 현재 19경기에서 7개를 기록했다. 지난해처럼 올해도 10개팀 중 꼴찌다. 지난 시즌보다 수치가 떨어졌다. 경기당 0.37개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144경기 기준으로 53개다. 지난해보다 30홈런이 빠진다.
시즌 전의 구상이 어긋났다. 지난 오프시즌에 외국인 타자 터크먼과 결별하고, 브라이언 오그레디를 데려왔다. '166안타-12홈런'을 올린 터크먼 대신 파워가 좋은 오그레디를 영입해 중심타선에 힘을 싣고자 했다.
그런데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으로 '15홈런'을 때린 오그레디가 홈런 1개를 못 때리고 2군으로 내려갔다. 시즌 타율 1할2푼7리, 31삼진, 8타점.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64명 중 64위고, 삼진은 전체 1위다.
개막전 4번 타자가 바닥까지 내려갔다. 채은성-오그레디-노시환으로 3~5번 클린업 트리오를 구상했는데, 한축이 빠져나갔다.
팀 홈런 7개 중 4개를 채은성이 때렸다. 노시환 김인환 박정현이 각각 1개씩 쳤다. 홈런수도 적지만 채은성이 고군분투하는 그림이다. 한화는 LG 트윈스와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무홈런에 그쳤다.
시범경기 땐 분위기가 좋았다. 노시환이 12경기에서 5개, 오그레디가 3개를 쳤다. 노시환은 시범경기 홈런 1위에 올랐다.
지난 겨울 노시환은 홈런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근육을 키우고, 타격폼을 재정비했다. 시범경기 땐 호쾌한 스윙으로 결과를 냈지만, 정규시즌에선 아직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팀 내 홈런 1위를 한 김인환은 부진에 빠졌다. 1홈런을 치고 23일 2군으로 내려갔다. 개막전 엔트리에서 빠진 이진영은 2군에 머무르고 있다. 정은원은 아직 홈런이 없다. 노시환 채은성만 보이는 답답한 타선이다.
올시즌 19경기에서 6승1무12패. 승률 3할3푼3리. 한화는 24일 현재 최하위로 처져있다. 지난해와 비슷하다. 지난 시즌엔 개막전부터 19경기에서 7승12패를 했다.
반등의 계기가 필요한 한화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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