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첼시, 포체티노 선임 빠른 타결 원해…더 많은 권한 제공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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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51)을 새 감독으로 낙점하고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만 "포체티노 전 감독 역시 첼시 감독직에 관심이 많지만 계약이 확정되기까지는 더 많은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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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BBC는 24일(현지시각) “첼시는 빠른 해결을 원하고 있으며 그레이엄 포터 전 감독의 대체자를 찾는 과정이 거의 끝났다고 생각 한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포체티노 전 감독 역시 첼시 감독직에 관심이 많지만 계약이 확정되기까지는 더 많은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포체티노는 첼시의 첫 제안을 거절했지만, 1군 선수 구성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직책을 원하는 포체티노에게 구단이 더 많은 권한을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전했다.
포체티노는 2022년 7 월 파리생제르맹(PSG)에서 경질된 후 무직 상태로 있다. BBC에 따르면 협상이 마무리된 후 그가 곧바로 지휘권을 행사할지 아니면 프랭크 램파드 감독대행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획대로 남아있을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포체티노는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후 토트넘 복귀설이 돌았지만, 런던의 라이벌 팀에 합류할 것으로 여겨진다.
첼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미드필더였던 램파드 감독대행은 4월 초 포터 감독이 해고 된 후 첼시를 이끌고 있지만, 그가 지휘봉을 잡은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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