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아니었네”…애플페이 추가 등록 ‘국민카드’ 원한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은 애플페이 사용에 추가 등록을 원하는 카드로 ‘KB국민카드’를 손꼽았다.
현재 국내 애플페이 도입을 주도한 현대카드가 있어야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고 여타 카드는 등록 불가하다.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애플페이 추가 원하는 카드사는?’이란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2819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24.8%(699표)의 선택을 받은 ‘KB국민카드’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신한카드’(22.1%, 622표)가 차지했다.
현재 카드업계 시장점유율 1위는 신한카드다. 그 뒤를 삼성카드, 현대카드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함께 진행된 ‘애플페이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50.6%(608표)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해당 조사에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 총 1202명이 참여했다.
애플페이에 만족하는 응답자들은 ‘빠른 결제 속도’, ‘편리한 결제방식’, ‘애플워치만으로도 결제 가능’, ‘카드 소지하지 않아 편리함’ 등을 만족 이유로 꼽았다.
반면, 애플페이에 만족하지 않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한 경우 ‘한정적인 가맹점 및 카드사’, ‘교통카드 미지원’ 등을 불만족 이유로 들었다.
특히, ‘현대카드ZERO Edition2(할인형)’, ‘현대카드 M BOOST’ 상품이 3월 고릴라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애플페이 도입 시 현대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NFC 단말기 보급 및 가맹점 증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원 카드사까지 확대된다면 그 파급력은 굉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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