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UAM용 에어본 타이어 호평

김창성 기자 2023. 4. 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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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콘셉트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상 제품인 '에어본 타이어'(Airborne Tire)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용 시스템 타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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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기획한 에어본 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호평 받았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콘셉트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상 제품인 '에어본 타이어'(Airborne Tire)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용 시스템 타이어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UAM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자기장을 이용한 UAM용 시스템 타이어를 기획했다.

'에어본 타이어'는 자기장 서스펜션 및 회전 휠 장치를 통해 별도의 휠모터 없이 전기만으로 스스로 바퀴를 회전시켜 항공기를 움직일 수 있다.

항공기가 공중에 떠 있을 때는 자기장의 힘만을 이용해 타이어 바퀴가 공중에 떠 있게 된다. 고무 부품과 에어리스 부품이 혼합된 구성으로 수직 이착륙에 부드러운 착륙이 가능토록 해 승객들이 느낄 수 있는 큰 충격도 감소시켰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해 상품에 대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디자인 혁신성과 기능성을 바탕으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 연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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