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위한 소갈비찜, 바이든 위한 아이스크림”…질 바이든의 만찬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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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가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위해 만찬 메뉴로 소갈비찜 등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계 주방장 에드워드 리를 '게스트 셰프'로 특별 초빙하는 등 만찬 준비에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
리 셰프는 이번 만찬 메뉴 선정을 위해 모두 12개의 요리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질 바이든 여사 및 백악관 수석 주방장인 크리스테마 코머포드 등과 논의해 최종 메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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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가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위해 만찬 메뉴로 소갈비찜 등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계 주방장 에드워드 리를 ‘게스트 셰프’로 특별 초빙하는 등 만찬 준비에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언론 사전 공개 행사를 통해 백악관 국빈 만찬 메뉴를 공개했다. 만찬에는 양배추, 콜라비, 펜넬과 오이 슬로우를 곁들인 게살케이크와 냉 호박죽이 식전 요리로 제공되고 메인 요리로는 잣, 당근 등을 곁들인 소갈비찜이 나온다. 바나나, 딸기 등 과일과 레몬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디저트도 나올 예정이다.
질 바이든 여사는 “가장 미국스러운 게살케이크로 시작해 호박 수프와 한국의 맛을 접목한 소갈비찜 등을 거쳐 바이든 대통령이 가장 사랑하는 아이스크림으로 끝맺음한다”고 밝혔다. 질 여사는 메뉴를 설명하면서 “미국 문화와 미국인들의 조화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 셰프는 질 바이든 여사가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 여사는 리 셰프가 한식에서 영향을 받은 미국 음식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그를 낙점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리 셰프는 워싱턴DC와 뉴욕에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유명 TV프로그램 ‘톱셰프’에도 출연한 바 있다. 리 셰프는 이번 만찬 메뉴 선정을 위해 모두 12개의 요리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질 바이든 여사 및 백악관 수석 주방장인 크리스테마 코머포드 등과 논의해 최종 메뉴를 결정했다.
만찬은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스트룸은 백악관에서 가장 넓은 공간이다. 만찬장엔 180㎝에 달하는 벚꽃 나무 장식 아래 테이블이 배치되며 곳곳에 놓인 화려한 꽃들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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