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유예 어려운 대부업체 보유 전세 사기 주택 채권, 캠코 매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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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가 아닌 부실채권, NPL 매입 회사가 보유한 전세 사기 주택 채권 가운데 경매 유예가 어려운 건을 자산관리공사, 캠코가 일부 매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오늘 "NPL 회사 중 경매유예 협조가 어려운 건에 한해 일부를 캠코가 매입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일 경매가 유예되지 않고 진행된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주택 경매 4건도 모두 영세 대부업체의 NPL 매입기관이 채권을 갖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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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가 아닌 부실채권, NPL 매입 회사가 보유한 전세 사기 주택 채권 가운데 경매 유예가 어려운 건을 자산관리공사, 캠코가 일부 매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오늘 "NPL 회사 중 경매유예 협조가 어려운 건에 한해 일부를 캠코가 매입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NPL 회사를 운영하는 영세 대부업체들이 금융당국이 요청한 경매 유예에 난색을 보이자, 추가 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NPL 매입기관은 통상 은행이나 상호금융권에서 사들인 부실채권을 경매 등으로 되팔아 수익을 내기 때문에 경매 일정을 미루는 데 소극적입니다.
지난 20일 경매가 유예되지 않고 진행된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주택 경매 4건도 모두 영세 대부업체의 NPL 매입기관이 채권을 갖고 있었습니다.
다만 매입 가격을 산정하는 과정 등이 변수가 될 수 있어, 당국이 실효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77386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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