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잊지 않겠다" 라팍 '이승엽 더비'...마운드에선 '1라운드' 경쟁 구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승엽 더비' 마운드에선 1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산 베어스를 이끄는 사령탑 이승엽이 대구로 향했다.
지난해 10월 두산 공식 사령탑 부임 이후 이승엽 감독은 개인 SNS를 통해 "라이온즈 팬들께 응원해달라는 말씀은 못 드리겠다"라며 "라이온즈파크에서 첫 경기를 하면 정중히 팬들께 인사드리겠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받았던 사랑 잊지 않겠다"고 진심 어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만큼 이승엽 감독의 마음 한 켠에 삼성과 대구는 애정 그 자체로 남아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이승엽 더비' 마운드에선 1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산 베어스를 이끄는 사령탑 이승엽이 대구로 향했다. 이 감독은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승엽 감독은 현역 시절 삼성 라이온즈의 대표적인 선수였다. 특히 라이온즈 파크 우측 외야엔 현역 시절 이 감독의 벽화가 새겨져 있다.
삼성에서 이승엽 감독은 통산 1,096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다인 467개(리그 통산 1위)의 홈런을 때려내는 등 '라이온킹'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
적장으로 대구를 찾는 이 감독의 마음은 어떨까.
지난해 10월 두산 공식 사령탑 부임 이후 이승엽 감독은 개인 SNS를 통해 "라이온즈 팬들께 응원해달라는 말씀은 못 드리겠다"라며 "라이온즈파크에서 첫 경기를 하면 정중히 팬들께 인사드리겠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받았던 사랑 잊지 않겠다"고 진심 어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만큼 이승엽 감독의 마음 한 켠에 삼성과 대구는 애정 그 자체로 남아있다. 이승엽 감독의 첫 대구 원정 경기. 이승엽 더비가 첫 선을 보인다.
공교롭게도 이날 선발 마운드에는 2021년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두산 김동주와 삼성 이재희가 올라와 1라운드 자존심 맞대결을 펼친다.
김동주는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당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 그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80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이재희 역시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1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6.75를 올리고 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