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레벨 국제표준 한국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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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가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 표준의 개정작업 착수에 따라 차홍기(사진) 표준전문위원이 총괄책임자인 에디터를 수임했다고 밝혔다.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 레벨 표준은 자율주행 기능이 전혀 없는 레벨 0부터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5까지 총 6단계의 자율주행 단계를 정의한 표준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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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가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 표준의 개정작업 착수에 따라 차홍기(사진) 표준전문위원이 총괄책임자인 에디터를 수임했다고 밝혔다.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 레벨 표준은 자율주행 기능이 전혀 없는 레벨 0부터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5까지 총 6단계의 자율주행 단계를 정의한 표준문서다.
해당 표준은 2014년 제정된 이래로, 가장 최근에는 2021년에 개정된 바 있다.
자율주행 레벨 표준은 자동차 제조사, 부품 제조업체 등 산업계,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등 국제기구, 각국의 국가표준 및 규제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율주행차 관련 표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홍기 표준전문위원은 자율주행 레벨 표준 개정작업 에디터로 수임됨에 따라 향후 표준 개정 관련 의견 수렴·조율, 표준 개발 방향성 결정 등 문서 개발을 책임지게 될 예정이다.
ETRI는 향후 자율주행 레벨 표준 작업에 국내 제조사를 포함 자율주행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제표준에 우리의 기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개정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에서 자율주행 레벨 표준 개발을 주도하게 됨으로써, 대한민국이 이제는 자율주행 분야의 표준 조정자로 그 위상이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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