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아스널 태운 비행기, 새떼로 인해 엔진에 불

이준호 기자 2023. 4.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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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축구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 아스널(잉글랜드) 선수단이 비행기 엔진 화재로 하루를 더 독일에서 보냈다.

영국 매체 BBC는 25일(한국시간) PA 통신을 인용, "아스널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독일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을 때 새떼가 엔진으로 날아들어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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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UEFA 여자축구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스널 선수들이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AP 뉴시스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축구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 아스널(잉글랜드) 선수단이 비행기 엔진 화재로 하루를 더 독일에서 보냈다.

영국 매체 BBC는 25일(한국시간) PA 통신을 인용, "아스널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독일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을 때 새떼가 엔진으로 날아들어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다친 선수, 팀 관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 선수단은 호텔로 돌아가 하룻밤을 더 보냈다.

아스널은 "비행기 고장으로 인해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하루 더 머문 뒤 24일 영국으로 돌아왔다"면서 "적절하게 조치해준 공항과 항공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아스널과 볼프스부르크는 23일 열린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2차전은 아스널의 홈에서 다음 달 1일 열린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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