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에피스 "아일리아 시밀러 3상, 최종 결과 동등성 입증"

이광호 기자 2023. 4.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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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늘(25일) 황반변성 등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SB15) 임상 3상 최종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8주차의 교정시력 개선을 입증한 중간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1년(56주) 간의 증상 개선과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한 겁니다. 

에피스에 따르면 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 면역원성과 약동학적 특성이 56주까지 유사했고, 아일리아를 먼저 투약한 후 32주부터 SB15로 교체했을 경우에도 유사한 효능을 유지했습니다. 

원본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로, 지난해 전 세계 매출 12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입니다. 

SB15는 에피스의 8번째 바이오시밀러로, 정식 출시된다면 지난해 출시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SB11)에 이은 2번째 안과질환 치료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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