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WIPO와 '저작권 보호·집행담당자 회의' 개최

강진아 기자 2023. 4. 25. 09:5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이 지난 2월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 IP(지식재산) 성장을 위한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주관하는 '저작권 보호·집행 담당자 회의'가 26일과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2019년 처음 개최한 이 회의는 문체부가 세계지식재산기구에 출연한 신탁기금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전 세계 온라인상에서 K-콘텐츠를 소비하며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에 대해 주요국 및 세계지식재산기구와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미국, 일본을 필두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K-콘텐츠 수출 주요 10개국의 저작권 정책 담당자와 국내외 저작권 보호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국 정부 대표는 나라별 최신 콘텐츠 보호 정책을 소개하고 시행 시 어려웠던 점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탈리아 방송통신위원회 자코모 라조렐라 위원장과 프랑스 영상디지털위원회 피에르 다가드 담당관, 주한미국대사관 국토안보수사국(HSI) 한국·일본지부 켄드릭 영 부지부장 등은 그간 추진해 온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정책의 시행 경과를 소개하며 모범사례를 제시한다.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는 콘텐츠 무단 이용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들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글로벌 콘텐츠 업계 의견도 듣는다. 미국영화협회(MPA) 마이클 슐레진저 아태 부사장과 영국 화이트불렛 솔루션(지재권 보호회사) 피터 시스즈코 대표, 한국 네이버웹툰 서충현 저작권보호기술팀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디지털 저작권 생태계 실현을 위한 콘텐츠 보호 노력을 소개하고 정책 과제를 제안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글로벌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협업 확대 방안을 도출한다. 세계지식재산기구의 토드 리브즈 지식재산존중국장이 좌장을 맡는다.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디지털 환경에서는 개별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저작권 침해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K-콘텐츠를 포함한 창작물의 글로벌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사회 연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