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4년 연속 '우수'

김호천 2023. 4. 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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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상위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코이카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점수는 94.5점으로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570여 개 공공기관 평균 점수 72.9점보다 무려 21.6점이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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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로고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본부 건물 앞에 세워진 로고. [촬영 김호천]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상위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코이카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점수는 94.5점으로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570여 개 공공기관 평균 점수 72.9점보다 무려 21.6점이나 높았다.

이로써 2019년 처음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개발 협력 대표 기관인 코이카는 수요조사에 따라 매년 10여 종의 개발 협력 분야 맞춤형 데이터를 신규 개방하는 등 범정부 공공데이터 포털에 총 80종의 개발 협력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품질 관리 분야에서는 기관 평가 최초로 만점을 획득했다. 관리체계 구축 및 개방, 활용, 품질 개선 노력의 11개 지표 항목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코이카는 행안부에서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2022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 평가에서도 최상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데이터 기반 행정 책임관 지정 및 운영, 자체 고객관리 시스템인 '고객의 소리(VOC)'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공적개발원조(ODA) 자격시험 개선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석화 코이카 사업전략파트너십본부 이사는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 협력 데이터를 투명하게 개방하고 있다"며 "민간 파트너 데이터 활용 지원,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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