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비상’ 머레이, PO 1라운드 5차전 출장 정지

이재승 2023. 4. 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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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았다.

 『NBA.com』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디존테 머레이(가드, 196cm, 82kg)가 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 출장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이후 오랜 만에 플레이오프에 나선 그는 애틀랜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이 시점에서 나온 머레이의 출장 정지는 애틀랜타에게 여러모로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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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았다.
 

『NBA.com』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디존테 머레이(가드, 196cm, 82kg)가 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 출장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머레이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보스턴과 접전 끝에 129-121로 졌다. 머레이는 경기 후 심판에게 불필요한 접촉과 부적절한 언사를 전했다. 끝내 그는 5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오는 5차전은 26일 보스턴에서 열린다. 애틀랜타는 4차전을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다. 지난 3차전에서 이기면서 시리즈 첫 승을 거두면서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4차전에서 1쿼터에만 35점을 내준 것은 물론 전반에만 65점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상대 주포인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에 62점을 헌납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머레이는 네 경기에서 경기당 38.3분을 소화하며 25.3점(.456 .394 1.000) 7.3리바운드 5.8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이후 오랜 만에 플레이오프에 나선 그는 애틀랜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정작 4차전이 끝난 후에 심판에게 강경한 어조를 이어간 그는 끝내 징계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
 

시리즈 전적이 열세인 가운데 팀의 기둥인 머레이마저 뛰지 못한다. 5차전은 적지에서 열린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과 존 칼린스를 필두로 기존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한다. 그러나 정규시즌 성적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전력 차가 존재한다. 이 시점에서 나온 머레이의 출장 정지는 애틀랜타에게 여러모로 뼈아프다.
 

그는 이번 시즌 정규시즌에서 74경기에 나섰다. 평균 36.4분 동안 20.5점(.464 .344 .832) 5.3리바운드 6.1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여름에 애틀랜타로 트레이드가 된 그는 올스타 가드인 영과 함께하게 됐다. 그럼에도 시즌 평균 20점 이상을 올리는 등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이며 핵심 전력다운 면모를 뽐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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