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프로듀싱' 설레게, 2년4개월만에 컴백…정글 배경 MV

설레게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팝레게 듀오 설레게(SRG)가 2년4개월 만에 들고 오는 신곡명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1theK(원더케이) 채널을 통해 설레게(향스, 심)의 새 싱글 '베이비 비 마인'(Baby Be Min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시작과 동시에 경쾌한 리듬의 음악이 흘러나오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정글을 배경으로 원숭이와 고릴라 한 마리가 대치한 가운데, 자세히 보면 서로 마주 보며 흥겹게 리듬을 타고 있는 모습으로 위트를 선사한다. 영상 말미에는 설레게의 음색이 돋보이는 짧은 한 음절이 공개돼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설레게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처음으로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은 레게 듀오로, 멤버 향스와 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2020년 첫 번째 싱글앨범 '아니야'를 통해 데뷔했으며 레게뿐만 아니라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풀어내 주목받았다. 전작인 '데이 앤 나잇'(Day & Night) 활동 이후 군 공백기를 가졌으며, 올해 첫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설레는 음악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한편 설레게의 새 싱글 '베이비 비 마인'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