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필리핀 하늘길 넓힌다…대구~세부 재운항

김태환 2023. 4. 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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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대구~세부 노선을 재운항하며 필리핀 노선 강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마닐라·세부·클락·보홀, 부산~세부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필리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4월 28일 오후 5시까지 대구~세부 노선 재운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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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회 운항…국적사 중 필리핀 촤다 운항

국적기 중 가장 많은 필리핀 노선에 취항한 제주항공이 대구~세부 노선을 재운항하며 필리핀 노선을 더욱 강화한다. /제주항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제주항공이 대구~세부 노선을 재운항하며 필리핀 노선 강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 대구~세부 노선은 대구국제공항에서 매일 밤 9시 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새벽 12시 45분에 막탄세부국제공항에 도착하고, 막탄세부국제공항에서는 새벽 1시 45분에 출발해 오전 6시 40분에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마닐라·세부·클락·보홀, 부산~세부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필리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중 인천~보홀 노선은 제주항공의 단독 노선이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필리핀 노선 평균 탑승률이 92%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 평균탑승률(76%) 대비 16%p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올해 1분기 필리핀 노선 운항편수는 320여편으로 180여편 이었던 2019년 1분기 운항편수대비 약 1.7배가량 공급석이 증가했음에도 탑승률이 대폭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필리핀은 골프, 다이빙 등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다"며 "합리적인 금액으로 1년동안 자유롭게 스포츠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는 스포츠멤버십과 골프멤버십을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4월 28일 오후 5시까지 대구~세부 노선 재운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5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최저 11만2200원부터 판매한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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