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매직’ 세이그너, 산체스 이어 프로당구 PBA 합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58·튀르키예)가 프로당구 PBA 투어에 전격 합류한다.
PBA(프로당구협회)는 2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랭킹 10위 세미 세이기너가 PBA 투어 우선등록에 최종 합격했다. 오는 28일까지 우선등록 합격자 대상 선수 등록을 마치면 2023-24시즌부터 프로당구 PBA투어 무대에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롤∙차팍보며 PBA 목표”
‘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58·튀르키예)가 프로당구 PBA 투어에 전격 합류한다.
PBA(프로당구협회)는 2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랭킹 10위 세미 세이기너가 PBA 투어 우선등록에 최종 합격했다. 오는 28일까지 우선등록 합격자 대상 선수 등록을 마치면 2023-24시즌부터 프로당구 PBA투어 무대에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도 PBA에 입성했다.
세미 세이기너는 빼어난 실력과 무대 매너로 ‘미스터 매직’, ‘술탄’, ‘튀르키예 프린스’ 등 숱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튀르키예 당구 영웅’이다. 1994년 3쿠션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인 2021년 우승까지 통산 7회 우승, 7차례 준우승을 이루었다. 2003년에는 세계3쿠션선수권 정상에 오른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팀 3쿠션선수권에서 튀르키예를 3년 연속 정상으로 이끌기도 했다.
3쿠션뿐 아니라 예술구 역시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세이기너는 국제무대 등 대회 참가를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유쾌한 성격에서 비롯한 쇼맨십으로 많은 한국 팬들도 보유하고 있다.
프로당구 PBA 무대 도전을 앞둔 세이기너는 “PBA에서 활약 중인 튀르키예 선수들의 활약을 보면서 자연스레 PBA투어 무대를 목표하게 됐다. PBA 투어와 팀리그에서 맞붙게 될 훌륭한 선수들과의 대결이 기대된다. 최선을 다해 PBA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우선등록 접수를 마친 PBA는 경기위원회를 통해 10여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PBA 선수 등록을 마치면 2023-24시즌 프로당구 선수가 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태영호의 ‘주적’은 김기현…‘돈봉투 호재’에도 국힘 지지율 제자리
- 반도체·전기차·배터리 ‘미국 우선주의’…‘투자 보류’ 강공도 필요하다
- [속보] 윤 대통령 만난 넷플릭스 CEO “4년간 25억달러 투자” 발표
- [현장] 전세사기 피해자는 1초가 급한데…지원센터-은행 ‘쳇바퀴’
- 광화문 땅속 ‘왕의 계단’ 100년 만에 드러났다
- ‘천원의 아침밥’ 예산 지원해야 해?…지자체는 고심 중
- 러시아 외교장관 ‘국제평화’ 주제로 유엔 안보리 회의 주재…서방 반발
- 집에서 개구리∙미꾸라지 만지며 오감 교육?…동물학대 논란
- 가해학생과 ‘1대1 담판’…아동학대로 처벌받는 학폭 피해자 부모들
- 10대에 ‘퐁당 마약’ 성범죄…미국은 징역 20년, 한국은 집행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