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스페인 축구 팬들이 뽑았다…이강인 30R '전체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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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주가가 최고조에 오른 분위기다.
한 경기를 넘어 프리메라리가 한 라운드 전체 최우수 선수까지 석권했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이 팬들로부터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30라운드에 출전했던 전체 선수를 대상으로 했던 이번 투표에서 이강인은 27%를 얻어 최우수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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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의 주가가 최고조에 오른 분위기다. 한 경기를 넘어 프리메라리가 한 라운드 전체 최우수 선수까지 석권했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이 팬들로부터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마르카 선정 '라운드 최우수선수'는 팬들이 뽑는다. 마르카 홈페이지와 토큰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30라운드에 출전했던 전체 선수를 대상으로 했던 이번 투표에서 이강인은 27%를 얻어 최우수선수가 됐다. 23%를 받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근소하게 제쳤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홈구장인 비시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헤타페와 경기에서 멀티골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마요르카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리바운드된 공을 받아넣어 동점골을 만든 뒤, 2-1로 앞선 경기 막판엔 60M가 넘는 거리를 질주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가 끝나고 마요르카 구단은 SNS에 이강인의 사진을 올리며 'KING'이라고 적었다.
프리메라리가 공식 SNS 역시 이강인을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하며 "승리의 설계자, 헤타페전은 이강인의 멋진 경기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30라운드에서 득표율이 이강인을 잇는 선수는 카마빙가(23%)를 비롯해 안드레 테어 슈테겐(FC바르셀로나, 16%), 유세프 엔-네시리(세비야, 12%) 등이다.
인기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스페인 내에서 비교적 인기가 떨어지는 마요르카 소속 선수가 팬들의 표를 휩쓴 것도 이례적이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의 첫 번째 라운드 최우수 선수 배출이다.
이번 시즌 라운드 최우수 선수 최다 수상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앙투앙 그리즈만이다. 그리즈만은 무려 다섯 차례 영예를 안았다. 로베트로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와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가 3회로 뒤를 잇는다.
팀으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9회 수상으로 가장 많다. 레알 마드리드가 6회, 바르셀로나와 셀타비고가 4회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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