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임영웅, 솔직히 미친 사람...정말 대단하다" 시축 행사 극찬 ('리춘수')

유수연 2023. 4.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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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임영웅을 극찬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천수는 지난 8일 FC서울 K리그 홈경기 FC서울 대 대구FC 시축 행사에 나선 임영웅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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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임영웅을 극찬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이천수]'에는 'K리그 역사상 역대급 홍보 효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천수는 지난 8일 FC서울 K리그 홈경기 FC서울 대 대구FC 시축 행사에 나선 임영웅을 언급했다.

이천수는 이번 임영웅 시축 행사 때 기록한 4만5007명 관중 수에 대해 " K리그가 현재 인기가 좋지만 거의 역대급이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표팀 경기 빼고 K리그는 옛날에 서울, 성남 경기가 6만 명이 넘지 않았나"라며 "너무 놀랐다. 거의 A매치급이다. 대표팀이 흔들릴 때 A매치 관중 수"라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파워로 이런 거에 대해 정말 감사드릴 일"이라며 "원래는 시축만 하기로 했다가 팬들이 너무 많이 와서 갑자기 퍼포먼스도 하게 됐다고 들었다. 거마비 측정을 안 해놨다가 뒤늦게 '챙겨줘야 되겠다'해서 돈도 나왔는데 사양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천수는 "솔직히 미친 사람 아니냐"라고 극찬하며 "팬클럽 '영웅시대'는 뒷정리도 깔끔하게 하고 갔다. 대단한 거 아니냐. 제가 알기로는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색이 하늘색이라고 들었다. 저도 영웅시대인데, 하늘색 옷도 그날 홈팀을 위해 금지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퍼포먼스도 잔디 위에서 많이 하는데, 댄서 분들까지는 보통 신경을 안 쓴다. 잔디에 무리가 갈 수도 있는데, 그것까지 디테일하게 댄서 분들도 축구화를 착용 시켰다"라며 "그냥 축구인이다. 나보다 더 많이 안다. K리그 팬들 뿐만 아니라 임영웅 씨보다 더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도 아마 그 분을 더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천수는 "이런 선행이 어디있냐. 정말 대단한 거고, 정말 축구인으로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해야 한다"라며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도 임영웅 콘서트를 가라. 못 가면 어쩔 수 없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리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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