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이루온, 스몰셀 게이트웨이 개발…네트워크 장비 국산화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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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국내 중소기업과 핵심 네트워크 장비 국산화에 나섰다.
KT는 25일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인 이루온과 함께 '스몰셀 게이트웨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장비는 최대 10만개 스몰셀 기지국을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 게이트웨이다.
KT에서 스몰셀 기지국과 코어망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고 연구∙개발 인력 및 품질 전문가를 지원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제품 신뢰성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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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국내 중소기업과 핵심 네트워크 장비 국산화에 나섰다. 네트워크 안정성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중소 협력사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KT는 25일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인 이루온과 함께 '스몰셀 게이트웨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몰셀 게이트웨이는 다수의 스몰셀 기지국을 집선해 LTE·5G 코어망과 연동하고 기지국 이용자에게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개발된 장비는 최대 10만개 스몰셀 기지국을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 게이트웨이다. 기존 스몰셀 기지국 교체 없이 5G 가입자에게도 스몰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DECOR(Dedicated Core Networks) 기능을 지원한다.
KT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장비는 재난문자 등 국내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지 못했다. 스몰셀 서비스 확대에 제한이 있었다. KT에서 스몰셀 기지국과 코어망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고 연구∙개발 인력 및 품질 전문가를 지원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제품 신뢰성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장비는 오는 5월 중으로 현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KT는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 장비를 국내 제품으로 대체하고 앞으로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5G 네트워크의 커버리지와 품질을 강화하는 5G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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