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국회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토론회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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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지역 국회의원 48명이 공동 주최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북부지역 특성을 살린 산업 발전 비전 등 전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이정훈 경기연구원 박사와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각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 '경기북부의 산업 개편 가능성과 국가 경쟁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뒤 전문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윤호중 국회의원, 김영수 산업연구원 박사, 김현수 단국대 교수, 소성규 대진대 교수,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는 경기도 소셜방송 LIVE경기(live.gg.go.kr)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중첩된 규제로 낙후된 경기북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독자적인 비전 수립이 가능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광역지자체 설립을 통해 가능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하고 공감대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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