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실적 상저하고 패턴 보일 것”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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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올해 연간 실적은 상저하고 패턴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2만원을 유지했다.
하현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수익 품목들의 생산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고, 4공장 부분 가동으로 인한 매출은 3·4분기부터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며 "4공장은 현재 9개사 12개 품목 계약을 확정 지었고, 29개나 44품목에 대한 계약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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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올해 연간 실적은 상저하고 패턴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2만원을 유지했다.
하현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수익 품목들의 생산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고, 4공장 부분 가동으로 인한 매출은 3·4분기부터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며 “4공장은 현재 9개사 12개 품목 계약을 확정 지었고, 29개나 44품목에 대한 계약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출시 예정인 시밀러 하드리마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 연구원은 “올해 출시 예정인 하드리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SB12(솔라리스, 시밀러)들의 상위 주요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선호 의약품 등재 여부가 휴미라 시밀러 경쟁을 좌우할 것”이라며 “유럽 판매를 통한 임상 데이터 구축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으로 PBM 목록 등재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위탁생산(CMO)에 대한 수요 부족 우려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계속되는 제품 생산능력(CAPA) 증설과 롯데 바이오 등의 시장 진입이 이어지면서 CMO 수요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다만 면역 항암제가 추가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신규 항체 치료제 시장이 열리면서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4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09억원, 191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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