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폭탄에 주가조작 의혹…삼천리·서울가스 등 6개종목 또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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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의 대규모 매도로 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들에서 투매가 이어진다.
25일 오전 9시10분 기준 다우데이타, 삼천리, 선광,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세방 등 6개 종목은 하한가(전일 대비 30% 하락)를 기록 중이다.
이 종목들은 전날에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해당 종목들은 전날 외국계 증권사 SG증권 창구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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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의 대규모 매도로 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들에서 투매가 이어진다. 주가조작 의혹도 제기되며 투자심리도 급격히 얼어붙었다.
25일 오전 9시10분 기준 다우데이타, 삼천리, 선광,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세방 등 6개 종목은 하한가(전일 대비 30% 하락)를 기록 중이다. 이 종목들은 전날에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610원(16.8%) 내린 3020원에 거래 중이다.
해당 종목들은 전날 외국계 증권사 SG증권 창구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를 맞았다. 공통적으로 신용융자 잔액과 거래율 모두 높다는 특징이 있어 반대매매로 인한 매도가 폭락을 일으켰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도가 나온게 CFD(차액결제거래)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이날 매도 창구는 대부분 국내 증권사다.
주가조작 의혹도 제기된다. 전날 JTBC는 삼천리, 대성홀딩스 등 6개 종목이 주가 조작에 연루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금융당국도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수가 빠지면 원인 분석을 한다"며 "개별 종목이다 보니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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