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레벨 표준 개정작업 한국인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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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표준전문위원이 자율주행 레벨 표준 총괄책임자가 됐다.
ETRI는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의 자율주행 레벨 표준 개정작업의 총괄책임자에 차홍기 표준전문위원이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ETRI는 향후 자율주행 레벨 표준 작업에 국내 제조사를 포함해 자율주행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국제표준에 우리의 기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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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표준전문위원이 자율주행 레벨 표준 총괄책임자가 됐다. 세계 자율주행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력이 돋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TRI는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International)의 자율주행 레벨 표준 개정작업의 총괄책임자에 차홍기 표준전문위원이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 레벨 표준(SAE J3016)은 자율주행 기능이 전혀 없는 레벨 0부터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5까지 총 6단계의 자율주행 단계를 정의한 표준문서이다. 이 표준은 2014년 제정됐고, 2021년에 개정됐다. 이번에 재개정에 나서 2024년까지 개정된 표준을 만들 계획이다.
자율주행 레벨 표준은 자동차 제조사, 부품 제조업체 등 산업계,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등 국제기구, 각국의 국가표준 및 규제 등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율주행차 관련 표준으로 평가받는다.
차홍기 표준전문위원은 2021년부터 SAE International 산하 ORAD(노상 자율주행, On-Road Automated Driving) 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자율주행 관련 표준 개발 과정에서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 국내 전문가 대상으로 SAE International 및 SAE J3016 국제표준화 교육을 여러 차례 진행하기도 했다.
ETRI는 향후 자율주행 레벨 표준 작업에 국내 제조사를 포함해 자율주행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국제표준에 우리의 기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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