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효주·최혜진·박성현, LA챔피언십 초대챔피언 도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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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우승상금 45만달러)은 올해 신설된 대회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고진영은 3라운드 17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페널티 구역(그린 주변 아래 작은 개울)으로 향한 여파로 쿼드러플 보기를 적었다.
김효주는 시즌 초반 태국-싱가포르-LA 3개 대회에서 3연속 톱10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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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우승상금 45만달러)은 올해 신설된 대회다.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로스앤젤레스 도심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펼쳐진다.
고진영(28)을 필두로 김효주(28), 박성현(30), 최혜진(24), 유해란(22) 등 한국 선수 15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한인 교포들의 응원을 받으며 초대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윌셔 컨트리클럽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LPGA 투어 LA오픈이 진행된 코스다.
고진영은 이 코스에서 열린 LA오픈 때 2018년 공동 2위, 2019년 공동 5위, 2021년 공동 3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작년에는 이 코스에서 아픔도 있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고진영은 3라운드 17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페널티 구역(그린 주변 아래 작은 개울)으로 향한 여파로 쿼드러플 보기를 적었다. 공동 3위로 밀려난 뒤 최종일에는 4퍼트 실수로 더블보기를 추가하면서 공동 21위로 마쳤다.
고진영은 2023시즌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는 등 5개 대회에 출전해 4번 톱10에 들었다. 지난주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마지막 3개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공동 9위).
김효주는 시즌 초반 태국-싱가포르-LA 3개 대회에서 3연속 톱10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타이틀 방어에 나선 하와이에서 둘째 날 6오버파를 친 후로는 주춤한 분위기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최종일 2타를 잃어 단독 11위로 톱10을 놓쳤다.
지난해 27개 참가 대회 중 10번 톱10에 들었던(37%) 최혜진은 올해 한 번도 10위 안에 입상하지 못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3라운드까지 6위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단독 17위로 밀려났다. 이번 주에 분위기 반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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