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이마 성형했을 때 임시완이 머리 감겨줘” 찐친 인증(가내조공업)

[뉴스엔 이하나 기자]

황광희가 임시완과의 추억을 공개했다.

지난 4월 24일 유튜브 채널 ‘캐릿’의 콘텐츠 ‘가내조공업’에는 임시완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내조공업’을 진행하는 황광희는 함께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활동했던 임시완과 어색하게 인사했다. 황광희와 거리를 두고 앉으려 한 임시완은 “광희랑은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좀. 적당히 거리를 뒀을 때가 가장 아름답고 예쁘다”라고 말했고, 광희는 “그래서 그런지 얘는 나랑 전화 통화만 자주한다”라고 장난을 쳤다.

팬들에게 줄 선물을 만들던 임시완은 자신의 얼굴을 직접 그림으로 그렸다. 황광희가 임시완의 작은 얼굴을 칭찬하자, 제작진은 “광희님 얼굴도 작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황광희는 “거짓말하지 마”라고 답했다.

이때 임시완은 “광희 자기 얼굴 작은 것 안다. 가증스러워서 정말”이라고 지적했고, 속마음이 들키자 웃음을 터트린 황광희는 “어떻게 사람이 다 보여주고 사니”라고 말했다.

황광희는 임시완과 숙소 생활 추억을 공개했다. 황광희는 “네가 나 이마 성형했을 때 너 나 머리 감겨줬던 것 알지. 우리 숙소가 구옥이었는데 문턱에 내가 목을 받치고 시완이가 화장실 안에 들어가서 호스 갖고 와서 머리 감겨줬다. 샴푸도 시원시원하게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임시완은 “왜냐하면 그 실리콘 그거 아프다고 그러면 난리 난리를 진짜”라고 폭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황광희는 임시완이 배우로서 칸 영화제를 두 번이나 간 일에 대해 칭찬했다. 임시완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너무 큰 천운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노력을 기울이면 다시 또 그런 작품들을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나도 했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그런 경험과 기록들이 새삼 정말 대단한 거였구나라는 걸 느끼게 되는 것 같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캐릿-가내조공업'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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