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故문빈 추모공간에 "남기고 간 건 책임질게 걱정마" 뭉클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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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차은우가 고(故) 문빈의 추모 공간을 찾아 애틋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다.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는 팬들과 지인들을 위해 고 문빈의 추모 공간을 마련한 가운데, 지난 24일 아스트로 차은우와 산하, 세븐틴 민규 등이 방문했다.
판타지오는 팬들을 위한 추모공간을 오는 30일까지 유지할 계획이며, 앞서 문빈의 여동생 걸그룹 빌리의 문수아, 아스트로 MJ, 진진 등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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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아스트로 차은우가 고(故) 문빈의 추모 공간을 찾아 애틋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썼다.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는 팬들과 지인들을 위해 고 문빈의 추모 공간을 마련한 가운데, 지난 24일 아스트로 차은우와 산하, 세븐틴 민규 등이 방문했다.
차은우는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서 같이 왔다. 잘 자고 있어?"라며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라는 글로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달나라에선 꼭 몇백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테니 너무 걱정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며 문빈의 가족들을 신경쓰고 돌보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자필편지 밑에는 예명 (차)은우와 본명 (이)동민이 나란히 적혀 있었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졌다. 두 사람의 오랜 우정과 진심 어린 멘트가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차은우는 문빈을 떠난 보낸 아픔을 가슴에 잠시 묻어두고, 조만간 해외에서 열리는 태국 행사에 참석한다.
최근 프레스티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과 태국 간의 문화교류 행사로 양국의 메인 아티스트와 VIP, 게스트 분들, 그리고 많은 팬분들이 함께하는 KonnecThai 행사에 아티스트 차은우는 예정대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는 판타지오와 차은우 그리고 주최 측이 심도 깊게 논의한 끝에 내린 결정으로 KonnecThai가 더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팬들을 위한 추모공간을 오는 30일까지 유지할 계획이며, 앞서 문빈의 여동생 걸그룹 빌리의 문수아, 아스트로 MJ, 진진 등도 다녀갔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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