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대행→대행? 이게 팀이야?' 'BBC, 토트넘 완패 예상

하근수 기자 2023. 4. 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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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가 토트넘 훗스퍼 패배를 예상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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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토트넘 훗스퍼 패배를 예상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3점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말 그대로 촌극이다.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참패를 당한 다음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이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까지 숙청을 당했다. 불과 4경기 만에 다시 등장한 사령탑 교체 카드다.

이례적인 공개 사과까지 나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스텔리니 감독 대행 경질을 발표하며 "뉴캐슬전 결과는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클럽 수뇌부, 코칭스태프, 선수단 모두 책임을 져야 하며 궁극적인 책임은 내게 있다"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스텔리니 감독 대행은 코치진과 함께 떠날 것이다. 라이언 메이슨 수석코치 대행이 즉시 지휘봉을 이어받을 것이다. 나는 선수단과 만나 이번 시즌 가능한 한 좋은 마무리를 거두기 위해 단결하기로 결심했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당장 다가오는 주말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BBC' 소속 전문가이자 높은 예측률로 유명한 크리스 서튼이 토트넘 패배를 전망했다.

서튼은 "토트넘은 너무나 엉망이며 임시 사령탑인 스텔리니 감독 대행까지 해고했다. 만약 뉴캐슬전 당시 전반 21분까지 같은 속도로 실점했다면 0-22로 패배했을 것이다. 토트넘이 다시 살아날까? 나는 확신할 수 없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맨유는 운 좋게 브라이튼전에서 승리하며 잉글랜드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나는 맨유가 뉴캐슬처럼 득점할 거라 보지는 않지만, 토트넘이 클린시트를 기록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로선 토트넘을 지지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서튼은 토트넘이 안방에서 맨유에게 1-3으로 무릎을 꿇을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분위기 반전과 함께 TOP4 굳히기에 박차를 가하는 맨유를 상대하는 만큼 난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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