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반기 실적 모멘텀 부각… 목표가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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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생산 스케줄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출시도 예상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장 가동 스케줄과 오는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일정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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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생산 스케줄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출시도 예상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00만원을 제시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209억원, 1917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1%, 영업이익은 8.7%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26.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1분기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면서 “1~3공장이 모두 완전 가동을 지속했고,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도 우호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액도 전년 대비 7.2% 늘어난 2134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361억원을 기록하면서,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여파에도 불구하고 기존 제품 판매량 증가 및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 효과를 바탕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장 가동 스케줄과 오는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일정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 강달러 영향에도 불구하고 1~3공장의 완전 가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부분 가동을 시작한 4공장 매출이 올해 78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또 하반기로 집중된 생산 스케줄로 1~3공장의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보다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하드라마’를 오는 7월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이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4공장 수주도 6월을 기점으로 본격화할 전망”이라면서 “이미 확보된 12개 품목 수주에 이어 현재 44개 품목에 대한 수주를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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