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사람 뇌 모니터링 AI 스타트업에 투자

볼보자동차는 25일 회사 벤처 투자 조직 볼보 테크펀드를 통해 두뇌 모니터링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액션즈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볼보차 제공

볼보차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인간 행동 이해에 기반한 차세대 안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일환이다. 볼보차는 이런 안전기술로 운전자가 운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충돌 사고 위험을 줄여 궁극적으로 충돌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코액션즈가 만든 AI 기반 소프트웨어는 두뇌 활동을 반영하는 미세 근육 운동에 기반해 운전자 및 동승자의 인지 상태를 보다 정교하게 감지한다. 예를 들어 운전대 센서로 미세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해 운전자의 주의 산만, 음주 여부, 졸음운전 등 다양한 이상 징후를 포착한다.

알렉산더 페트로프스키 볼보 테크펀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자동차와 탑승자, 동승자의 안전 향상이라는 볼보차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볼보차는 테크펀드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스타트업들과 전략적 파트너를 맺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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