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의미 함께해요"...취약계층에 '동행쌀' 기부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왼쪽)이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청에 10kg쌀 3000여포를 기부하고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10㎏쌀 3000여포를 송파구청에 기부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쌀' 기부 행사를 가졌다.

동행쌀은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인근 지역에서 구매한 농산물을 우리 주변의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같이 되새기자는 뜻으로 준비한 기부물품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성과를 넘어 사회·환경 각 분야에도 가치 창출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과 사회공헌으로 힘든 상황에 있는 이웃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금번 쌀 기부행사 외에도 환경, 여성·아동, 지역사회 3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환경 테마에서는 자원선순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생태 보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아동 테마에서는 다문화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테마에서는 롯데케미칼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내에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 캠페인, 소방관 후원 활동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