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전일반산단’ 공급… 취득세 75% 감면

김성훈 기자 2023. 4. 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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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경남 창원 신규 국가산업단지 부지 인근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동전일반산업단지에 지원시설 용지 40필지와 주차장 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창원 신규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생산유발 효과가 약 15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근에 있는 동전일반산업단지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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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가산단 인근 조성
지원시설 40필지·주차장 1필지
대우건설이 지원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를 공급하는 경남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경남 창원 신규 국가산업단지 부지 인근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동전일반산업단지에 지원시설 용지 40필지와 주차장 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시설 용지는 필지별로 286.00∼591.50㎡ 규모다. 공급예정 가격은 필지에 따라 3억6000만∼13억1000만 원 수준이다. 주차장 용지의 필지 면적은 1038.10㎡이며 공급예정 가격은 약 9억 원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14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경남권에선 창원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 창원 신규 국가산단 부지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있으며 339만㎡ 규모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창원 신규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생산유발 효과가 약 15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근에 있는 동전일반산업단지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전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창원 북면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산업단지로 즉시 입주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입주 시 취득세 75% 감면, 5년간 재산세 75% 감면 혜택 등 세금 인센티브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전일반산업단지는 남해고속도로 북창원 IC에서 2㎞ 떨어져 있어 자동차로 3분이면 갈 수 있다. 1970년대에 조성된 기존 창원국가산단과는 자동차로 약 13분 거리. 바닷길로 가는 마산항까지 약 25분, 마산신항까지는 약 40분 걸려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좋은 입지라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동전일반산업단지 배후에는 주거단지 개발도 한창 진행되고 있다. 1만4000가구 규모의 창원 감계신도시와 무동신도시가 조성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북면 국민체육센터 건립도 예정돼 있어, 생활 인프라 관련 여건도 지속해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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