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맨유 케인 영입 노력, 토트넘 재계약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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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케인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설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의 영입을 위해 초기 움직임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구단에 케인의 몸값으로 최소 1억 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1년 후 케인을 공짜로 내보내느냐, 이번 여름에라도 큰 돈을 받고 파느냐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케인은 국내 구단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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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케인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설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4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의 영입을 위해 초기 움직임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구단에 케인의 몸값으로 최소 1억 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성골' 케인의 계약기간은 1년 남았다.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1년 후 케인을 공짜로 내보내느냐, 이번 여름에라도 큰 돈을 받고 파느냐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토트넘 사랑이 남다른 케인이지만 이미 2021년 토트넘을 떠나려고 했던 적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3회 득점왕, 1회 도움왕을 차지한 최고의 공격수 케인은 '커리어 무관'이기 때문이다. 컵대회 우승조차 한 번 경험해본 적이 없다.
이번 시즌도 토트넘은 '무관'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사실상 좌절됐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열린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전반 21분 만에 5골을 허용하면서 1-6으로 패배하는 대참사를 겪었다. 4위권과 승점 6점 차로 벌어지면서 순위 역전이 현실적으로 힘들어졌다.
케인은 이번 시즌에도 리그 32경기 24골을 터트렸다. 이미 지난 시즌 공동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23골)보다 골을 더 넣었다. 여전히 현역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우승 트로피도 주지 못하고,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하지 못하는 토트넘과 재계약할 가능성은 작다.
케인은 국내 구단을 선호한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07골을 터트린 케인은 앨런 시어러의 통산 최다 득점(260골) 경신을 노리고 있다.
맨유가 유력한 행선지다. 맨유는 최전방 보강이 1순위 목표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바웃 베호르스트를 단기 임대하며 급한 불을 껐던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 사이닝'을 노릴 전망이다. 케인과 함께 SSC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 1위 빅터 오시멘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로 부임한 맨유는 리그 30경기 18승 5무 7패 승점 59점으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자료사진=해리 케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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