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신한알파리츠, 네번째 유증 성공…신평 상향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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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25일 신한알파리츠가 유상증자로 734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하면서 신용평가 등급 상향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4번째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율은 138%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며 "유증 공시 이후 주가 하락이 커 최종 조달액은 계획치인 890억원을 밑돌았지만, 대일빌딩 선순위대출 435억원과 캠브리지 빌딩 후순위대출 305억원 상환 계획에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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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삼성증권이 25일 신한알파리츠가 유상증자로 734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하면서 신용평가 등급 상향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유증 과정에서의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9115원에서 88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4번째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율은 138%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며 "유증 공시 이후 주가 하락이 커 최종 조달액은 계획치인 890억원을 밑돌았지만, 대일빌딩 선순위대출 435억원과 캠브리지 빌딩 후순위대출 305억원 상환 계획에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65%에서 61%로 하락하고, 이자비용은 연 27억원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유상증자에 따른 19% 주식수 증가를 고려해도 주당배당금(DPS)은 기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무 건전성은 강화된다"며 "현재 신평 등급인 BBB+에서 상향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금리 안정에 따른 차입시장 회복에 따라 더프라임타워 매각 거래가 7~8월 종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처분이익 배당 지금은 내년 3월 경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8개월을 끌었던 콘코디언(구 금호아시아나 사옥) 빌딩 거래도 완결되며 오피스 거래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줬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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