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수도권·충북·전북 최대 5㎜ 비…건조 날씨 지속

아침 최저 5~10도, 낮 최고 13~21도…평년보다 1~4도 낮아

비가 내리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돌풍과 벼락, 우박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3.4.1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26일에는 전국이 흐리겠고, 수도권 등 전북 이북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5㎜의 비가 오겠다. 낮 기온은 최고 21도까지 오르겠지만 평년보다는 1~4도 낮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에는 오전 6시쯤 경기 남서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전북 동부에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서부와 충남, 충북 중·남부, 경북 서부 내륙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이 비는 오후 3시 전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25일(아침 5~12도, 낮 9~15도)보다 2~6도 오르겠다.

평년(아침 6~13도, 낮 18~25도)보다는 기온이 1~4도 낮겠다. 이 같은 기온 양상은 목요일인 27일까지 지속되겠다.

수도권과 일부 강원 내륙, 충청권, 전북 내륙, 경남 중부 내륙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에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서 건조 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며 산행과 캠핑 등 야외활동 시 화기 사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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