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더 크고 편리한 'U+서빙로봇' 출시…원격 앱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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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서빙로봇 서비스 라인업에 더 크고 편리해진 신형 로봇인 '3세대 서빙로봇'이 추가된다.
U+서빙로봇 라인업에 추가된 3세대 클로이 서브봇은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트레이(400*500㎜→444*532㎜)에 최대 40㎏까지 물건을 안전하게 나를 수 있도록 6개의 독립 서스펜션과 라이다 센서, 3D 카메라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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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세대 LG 클로이 서브봇 활용한 서빙로봇 서비스 제공
테이블오더·호출벨 등 연동해 매장 운영 효율 향상 기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의 서빙로봇 서비스 라인업에 더 크고 편리해진 신형 로봇인 '3세대 서빙로봇'이 추가된다. 더 넓은 트레이로 안전하게 물건을 나를 수 있고, 서빙 물건이나 매장 환경 등에 따라 트레이 높이와 개수가 조정되는 등 편의성도 더 향상됐다.
LG유플러스는 신형 서빙로봇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활용해 새로워진 'U+서빙로봇'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U+서빙로봇은 LG전자 로봇 클로이(CLOi)를 활용해 매장 운영효율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요식업 점주 등 소호(SOHO) 고객 경험혁신을 위해 출시한 서비스다. 경로를 설정해두면 클로이 로봇이 AI(인공지능)와 카메라로 장애물을 피해 음식과 물건을 안전하게 배송한다.
U+서빙로봇 라인업에 추가된 3세대 클로이 서브봇은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트레이(400*500㎜→444*532㎜)에 최대 40㎏까지 물건을 안전하게 나를 수 있도록 6개의 독립 서스펜션과 라이다 센서, 3D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덕분에 식당에서 활용할 경우 국밥이나 라면, 음료 등 액체가 담긴 음식을 더욱 안전하게 서빙할 수 있다.
물건을 적재하는 트레이는 서빙하는 물건과 매장환경에 맞게 높이와 개수를 조정할 있어 사용편의성이 향상됐다. 신형 클로이 서브봇은 완충시 11시간 연속 주행할 수 있으며, 로봇간 다이렉트 통신 기능으로 10대 이상의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10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매장방문 고객에게 각종 홍보영상과 메뉴 안내를 제공하고, 빈 자리 안내까지 가능하다. 상단에는 광고·메뉴판 등 콘텐츠를 쉽게 업로드할 수 있는 CMS(콘텐츠관리시스템)도 탑재됐다.
U+서빙로봇은 테이블오더, 호출벨 등과 연동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객이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PC 메뉴판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식사를 마친 뒤 호출벨로 로봇을 불러 그릇을 올리면 주방과 홀을 오고 가는 종업원의 동선을 대폭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테이블오더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식당 외에도 호텔, 골프장 등에서도 U+서빙로봇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확산할 계획이다.
U+서빙로봇 모바일 앱도 준비 중이다. 기존 서빙로봇 서비스에서는 로봇의 배터리 잔량과 활동량 등 기초적인 정보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U+서빙로봇 앱을 이용하면 특정 테이블과 퇴식장소·대기장소·충전장소 등 필요한 곳에 원격으로 로봇을 보낼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여러 서빙로봇 중 가장 일을 많이 한 로봇을 구분해 충전과 휴식을 시키며 장비 운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U+서빙로봇 신규모델 출시와 함께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서빙로봇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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