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2분기 상승 전망…목표주가 8만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 8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오늘(25일) 낸 리서치에서 "2분기부터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감산이 생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경쟁사들의 추가적인 감산과 더불어 하반기부터 공급축소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삼성전자의 낸드 생산량은 2분기부터 작년 대비 1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D램 생산량도 3분기부터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면서 "감산 규모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3분기부터 D램과 낸드의 가격 하락세가 큰 폭으로 둔화해 재고 평가손실이 축소,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은 2분기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면서 "3분기부터 고객사의 반도체 재고가 정상 수준에 진입하는 동시에 삼성전자 반도체 재고도 축소가 시작되며 재고 건전화가 기대된다"라고 했습니다.
끝으로 김 연구원은 "2007년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하락 사이클 기간에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정점을 기록한 분기부터 상승세를 시작했다"라면서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2분기부터 주가 상승세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어제(24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6만 5천200원에 형성돼 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C "비트코인, 내년 말 10만 달러 간다"
- 테슬라, 중국에서 만들어 캐나다에서 싸게 판다? [글로벌 뉴스픽]
- 尹대통령 만난 넷플릭스CEO "4년간 3.3조원 한국에 투자"
- 게처럼 옆으로·제자리서 한 바퀴…현대모비스 '주차 고민 해방'
- [조간브리핑] 환율 고삐 풀렸다…원·달러 환율 1335원 육박
- 中 "미국, 동맹국에 대중국 견제 동참 협박"
- "애플, 부품 독립해도 '디스플레이 한국의존도' 유지"
- "美 SVB 파산하게 한 뱅크런 촉발 주범은 트위터"
- 이창용, 환율 연고점에도 "우리는 채권국" 우려 일축
- 美경제 디폴트 우려 10년 만에 최고…디즈니 2차 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