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본격 성장 둔화…목표가 25만원→24만원 하향 -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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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네이버(NAVER)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하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1분기 네이버의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한 2조2490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1.3% 감소한 29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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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네이버(NAVER)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하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1분기 네이버의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한 2조2490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1.3% 감소한 29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영업익 기준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 3204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이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로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사업부인 광고 및 커머스는 성장이 둔화한다"며 "외형 성장은 나타나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콘텐츠 및 클라우드 사업은 전사 영업이익률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출 믹스 변화의 과정에 있으며 이번 분기부터 연결 인식될 '포시마크'(Poshmark)의 적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은 둘 다 성장 둔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전체 광고시장 대비 견고하지만 시장 성장의 둔화는 피해 가지 못할 전망"이라며 "검색 광고는 상품 중 높은 효율을 보여 침체기에도 견고한 모습을 보이지만 하반기 경기 침체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커머스 광고는 서치플랫폼 광고 대비 경쟁환경이 나은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스토어 성장 및 솔루션 도입을 통한 향후 수수료율 상향에 따른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콘텐츠 부문에선 웹툰 시장의 성장이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일본의 경우 2022년 디지털 만화시장 성장률이 8.9%에 그쳐 올해 동사의 콘텐츠 매출 성장률도 하향 조정했다"며 "올해 목표가 수익성 개선인 만큼 마케팅을 줄인 상황에서 단기간에 성장률이 높아지긴 어렵다는 판단이며, 리오프닝(경기 재개)으로 인해 북미 및 유럽에서의 성과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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