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아이돌’, 칸 시리즈 스크리닝 성료

‘짠내아이돌’이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폐막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라마 축제.

‘짠내아이돌’(연출 김현수, 극본 김성진, 제작 PH E&M)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지원하는 칸 시리즈 페시트벌 연계 해외유통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8일 칸에서 코리아 스페셜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관객 및 드라마 시리즈 관계자들에게 공개돼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작품을 알렸다.

‘짠내아이돌’은 역주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아직 정산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K팝 인기 그룹 내 비인기 멤버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로 그룹 아스트로 출신 라키(박민혁)가 주연을 맡았다.

스크리닝 발표 연사로 참석한 ‘짠내아이돌’ 제작자 박병건 피에이치이엔엠(PH E&M) 대표이사는 “미디어업계 종사자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프랑스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여해 기쁘다”면서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짠내아이돌’은 지난해 4월 국내 OTT에서 공개됐다. ‘미국 LA웹페스트’ 작품상 대상을 포함해 ‘아시아웹어워즈’, ‘서울웹페스트’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국제 웹시리즈 6관왕, 국내 OTT 웹드라마 부문 1위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