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분 소등 이벤트…770그루 탄소흡수량 절감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4. 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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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업장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운영되는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업장의 10분 소등으로 약 3410kWh의 에너지가 절감된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에선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소등 행사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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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법인 및 자회사 참여…3410kWh 에너지 절감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소등 전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업장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운영되는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전자의 국내 10개 사업장과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 해외 44개 법인이 참여해 21~22일 밤 8시에 10분 동안 실시했다. 삼성전자판매와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로지텍, 삼성메디슨 등 자회사도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업장의 10분 소등으로 약 3410kWh의 에너지가 절감된 것으로 예상한다. 온실가스로 환산할 경우 소나무 77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한 이산화탄소량 수준인 1786kgCO2-eq의 절감 효과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제정됐다. 국내에선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소등 행사 등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해 9월 '신환경경영전략'을 선언한 삼성전자는 온실가스 저감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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