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임라라, 결혼식 한달전 위기 "상견례도 안해..시간 되돌리고파"('엔조이커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조이 커플' 손민수, 임라라가 결혼식 한달 전 위기를 맞았다.
이어 임라라는 "그게 아니라 진짜 심각하다. 손민수가 코인 투자한게 잘못돼서 지금 회사가.."라고 농담을 하더니 "장난이고요. 나 엔조잉한테만 넋두리 해도 돼? 지금 12시 반인데 저희가 갑자기 사무실을 이사하게 됐다. 결혼식 한달 앞두고 결혼식 준비를 해야되는데 사무실 이사가 겹쳤다. 갑자기 사무실 이사하게 돼서 예산에 맞는 사무실도 알아봐야되지 않나. 그래서 한달동안 사무실 찾으러 돌아다녔다"고 갑작스러운 위기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엔조이 커플' 손민수, 임라라가 결혼식 한달 전 위기를 맞았다.
23일 손민수, 임라라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떠나게 되었습니다. 결혼 한 달 전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임라라가 있는 사무실을 급습한 손민수는 "짐 다 싸고 뭐하는거냐"며 "야반도주다. 도망가려고 한다. 결혼 안하고 지금 도망가려는거지?"라고 상황극을 펼쳤다. 임라라는 "들켜버렸다"고 말했지만, 어색한 말투에 손민수는 "연기력 큰일났다"고 타박했다.
이어 임라라는 "그게 아니라 진짜 심각하다. 손민수가 코인 투자한게 잘못돼서 지금 회사가.."라고 농담을 하더니 "장난이고요. 나 엔조잉한테만 넋두리 해도 돼? 지금 12시 반인데 저희가 갑자기 사무실을 이사하게 됐다. 결혼식 한달 앞두고 결혼식 준비를 해야되는데 사무실 이사가 겹쳤다. 갑자기 사무실 이사하게 돼서 예산에 맞는 사무실도 알아봐야되지 않나. 그래서 한달동안 사무실 찾으러 돌아다녔다"고 갑작스러운 위기를 전했다.
손민수는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고, 임라라는 "내일 이산데 창고방인데 이거 다 못들고간다"고 짐으로 가득찬 창고를 보여줬다. 그는 "저희가 신혼집 이사가 있었고 사무실 이사해야하고 이 두게가 너무 큰 나머지 결혼식 준비를 하나도 못하고 있다. 지금 예민함 극치라서 솔직히 민수랑 안싸워서 불안하다. 왜 안싸우는줄 아냐. 이때 싸우면 진짜 파국일것 같아서 서로 완전 조심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임라라는 "시간이 없어서 밤새 정리하고 일단 사무실 이사를 하자 그러고 나서 청첩장을 돌리던 하자"며 "이러다가 결혼식장에 둘만 입장해야된다. 상견례도 하나도 못했다"고 말했다. 손민수 역시 "우리 엄마가 결혼하는거 맞냐더라. 왜 상견례 얘기도 안하고 한복 얘기도 안하냐더라"라고 웃픈 상황을 전했다.
이후 두사람은 밤새 짐정리를 했고, 이삿날 아침이 밝았다. 임라라는 "사무실 이삿날인데 비온다. 비와서 훨씬 오래걸리고 훨씬 힘들다"며 "비오면 잘산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어 새 사무실에 도착한 그는 "어제 새벽에 민수랑 여기를 다 닦고 새벽 네시까지 청소기 돌리고 다 닦았다. 비가 오면 미끄러워서 신발도 다 신고 작업을 해서 바닥 다시 다 더러워졌다. 몸살날것같다. 사람들이 청첩장 언제주냐는데.."라며 뒷목을 잡았다.
이사가 모두 끝난 다음 다시 이전 사무실로 돌아온 두 사람은 예전 추억을 되짚었다. 손민수는 "우리 처음왔을때 그때 그대로다. 기억나? 처음 들어왔을때"라고 물었고, 임라라는 "이 스튜디오 방에서 쇼츠를 한 100편은 넘게 찍었을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손민수는 "제일 기억에 남는게 이거다. 여기 두명이 앉아서 '여러분 저희가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했던 것"이라며 약 6개월 전 결별설의 시초가 됐던 영상을 언급했다. 이에 임라라는 "진짜 꼴뵈기 싫다. 추억이냐? 힘들었거든"이라고 말했고, 손민수는 "너무좋은 추억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임라라는 "마지막 기회였는데"라며 후회했다. 손민수는 "당신 못 도망간다"고 말했고, 임라라는 "그때가 마지막 기회였는데.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이라고 땅을 치고 후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민수는 "되돌릴순 없다"고 단호히 받아쳤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엔조이커플'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