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았던 눈높이..."삼성바이오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

[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25일 IBK투자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기준 1분기 잠정 매출액은 7209억원, 영업이익은 1917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7161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에 인식될 의약품의 생산·납품 기간이 추가 소요돼 총 생산 배치수가 감소됐고, 시밀러 시장내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및 PPA 상각으로 수익성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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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가동된 4공장 매출이 3분기부터 반영됨에 따라 견조한 성장을 지속해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16.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다만 에피스 합병에 따른 PPA 상각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고려했을 때 영업이익율 감소는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4835억원, 영업이익 1조48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대비 16.1%, 1.5%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8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