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대한적십자사와 지역 재난 극복 '맞손'

재난·모금 방송 및 지역채널 커머스 기부전 등 진행

LG헬로비전은 대한적십자사와 인도주의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오른쪽)와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LG헬로비전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LG헬로비전(037560)이 대한적십자사와 인도주의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재난방송 및 모금방송 지원 △지역채널 커머스 기부 기획전 진행 △지역채널 콘텐츠∙공익영상 제작 및 송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방송 권역 내에서 산불 등 재해가 발생하면 지역채널을 통해 재난방송과 모금방송을 제작한다.

5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완도군에 생수 약 2만병을 기부한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를 활용한 기부 기획전도 진행된다. 판매 금액의 1%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대한적십자사 공익영상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을 위한 지역채널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대한적십자사의 지속 가능한 인도주의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LG헬로비전이 함께 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나눔 문화를 만들고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현해 LG헬로비전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1@news1.kr